오늘 시장의 상황 (26'.06.10)
오늘 시장의 상황 (26'.06.10) 외인이 죽어라 팔아제끼는데, 그걸 뭣도 모르고 개인은 좋아라 방어하겠다며 사고 난리다. 그러니, 기관은 팔것도 없겠지..개인이 알아서 장렬히 전사하고 있으니,.. 안타깝지만 큰손에 함부로 덤비는거 아니다. 개인이 아무리 모인들 개인이다. 그리고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진, 휩쓸면 파도에 쓸려나갈 안타까운.., 그렇게 휩쓸려 나가고 나면 시간이 지나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찾아올 새로운 개미들이 있기에 큰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신기하게도 새로 시장에 진입한 개인들은 또다시 '나는 안그래, 나는 시장의 흐름을 잘 탈 수 있어' 라고 하지만 결코 공부를 그정도 하는 이들은 손에 꼽을정도로 거의 없다. 대충 어디서 본거 끄적거리다, 몇번 훑어보고, '아 시장 별거 없네..난 다 알았어' 라는 교만함과 더불어 또다시 침몰하게 된다. 이렇게 비관적이리만치 뚜까패기를 하는 이유는 내가 그 시절을 겪어봤고, 끔찍하게 침몰당해봤기 때문에,.. 말할 수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중견개미들은 소수다. 혹은 심리마저도 기계처럼 컨트롤 가능한 극소수의 똑똑하고, 겸손한, 절대 시장을 맞서지 않는 그러한 몇몇이다.
시간이 흐르며 시장에서 겪는 경험을 '예방주사' 처럼 작게 당해봐야 뜨끔하고 놀라서 적응도 하고 그 속에서 성장도 하는거다. 멋모르고, 나잘났소 하다간 펀치 수준이 아니라 타이슨에게 핵주먹을 수백번은 맞는 처참한 상황을 당하기 때문이다. 밈으로 도는 '모두에게는 계획이 있다, 쳐맞기 전까지' 라는 표현은 교만한 자들에게 날리는 기막힌 일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