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 한국증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관련주 등이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AI 수요 확대 속에 장중 시가총액(시총) 4조달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돌파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현재 HBM주 가운데 미래반도체는 전일 대비 14.11% 치솟은 1만884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이오테크닉스(+8.32%), 디아이티(+5.18%) 등도 급등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시스템반도체 관련주에
● 핵심 포인트
- 에너지 관련주 중 원전주는 한수원이 태국과 SMR 관련 MOU 체결 소식에 상승. 유럽에서 동남아까지 저변 확대되는 추세.
- 태양광 및 풍력 주는 신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 크게 작용중이며, 미국에서의 호조세로 국내 종목도 동반 상승. 금일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 1,2위 모두 에너지 관련주 차지.
- 두산에너빌리티는 5만원 선을 돌파하며 6.4% 상승, 비에이치아이도 9% 상승 마감.
- 한화솔루션은 장중 고점을 높이며 22% 급등,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비중 높아 위꼬리 달리며 5만 900원에 마감.
- 2차 전지 업종은 테슬라의 5% 급등 영향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소폭 상승. 그러나 확실한 방향성 부재하나 포스코 퓨처 엠은 양극재 자급 체제 구축 발표 후 3% 상승, 디아이티 같은 장비 주도 6% 강세, 한솔 케미칼은 2분기 실적 긍정적 분석에 13% 상승 마감. ● 에너지 관련주, 국내외 호재 업고 훨훨
국내외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원전 관련주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태국과 SMR 관련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