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보다 '탑승률' 택한 'LCC'..할인 경쟁 언제까지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탑승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익성보다 점유율과 현금 흐름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이 최근 잇달아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유가·고환율로 연료비와 운항 비용이 늘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중단할 경우 수익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발 17개 노선과 인천발 6개 노선을 포함한 총 23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 마카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미국 괌 등 주요 노선이 포함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96% 싼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