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원전 관련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 정부가 한국 측에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과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확대 기대가 맞물린 영향이다. 반면 미국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ETF는 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28일 국내 상장 ETF 가운데 'TIGER 코리아원자력'이 18.69% 올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ACE 원자력TOP10'(17.84%), 'HANARO 원자력iSelect'(16.33%), 'KODEX 원자력SMR'(16.00%), 'SOL 한국원자력SMR'(14.87%) 등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전 ETF 강세에는 미국 정부가 한국 측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원전 공급망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향후 미국과 유럽
#OBJECT0#[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원전 관련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 정부가 한국 측에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과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확대 기대가 맞물린 영향이다. 반면 미국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ETF는 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28일 국내 상장 ETF 가운데 'TIGER 코리아원자력'이 18.69% 올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ACE 원자력TOP10'(17.84%), 'HANARO 원자력iSelect'(16.33%), 'KODEX 원자력SMR'(16.00%), 'SOL 한국원자력SMR'(14.87%) 등도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전 ETF 강세에는 미국 정부가 한국 측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원전 공급망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투자자금이 코스닥과 방산·우주항공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레버리지 ETF는 불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50% 넘게 상승한 상품까지 등장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3∼13일)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 1∼5위를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했다.'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51.35%로 가장 높았고,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50.99%,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50.26%),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49.62%),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45.83%가 뒤를 이었다.코스닥 시장의 가파른 반등이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이 22.85% 상승하면서 지수 움직임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의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반도체 중심의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방산과 우주항공 관련 ETF도 강세를 보였다.'KODEX 방산TOP10레버리지'가 42.55%, 'SOL우주항공밸류체인'이 38.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첫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스타링크와 인공지능(AI) 사업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적자를 이어갔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우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등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페이스X
국내 상장된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관련 ETF들이 상장 후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편입한 스페이스X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최근 한 달 새 8000억원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2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미국 우주 ETF 7총에서 최근 한 달 간 총 8347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자금이 가장 많이 빠져나간 상품은 'TIGER 미국우주테크'로, 4599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미국우주항공에서 1363억원,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1053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이 순유입된 ETF는 없었다. 우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로 출발해 16일 장중 225.64달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