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은 1980년 설립된 기업으로 화공약품 및 화학제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솔머티리얼즈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이차전지소재제품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정밀화학, 제지 제품 판매가 뒤를 잇고 있다. 과산화수소 시장에서 과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전구체 및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시장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한솔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 2.74%(31만주)를 GS그룹에 매각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약 550억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지분율 13.34%)으로 변경됐다. 조 회장의 지분율은 8.91%(101만주)로 낮아졌다. 조 회장이 지분을 처분한 배경에는 개인 채무 상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농협과 한국증권금융에 한솔케미칼 지분을 담보로 약 600억원을 대출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