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엘피씨, 한우 등심 지방 자동 제거 로봇 시스템 개발
한우 푸드테크 전문기업 안심엘피씨는 소고기 등심의 근간지방(기름)만 골라 잘라내는 'AI 정선 로봇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AI 비전 카메라가 등심 단면의 살코기와 지방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로봇 팔이 살코기 손실 없이 지방 영역만 정밀하게 잘라낸 뒤 포장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첨단 피지컬 AI 기술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과제번호 RS-2024-00487060)의 지원으로 개발돼 자사 스마트팩토리 실증과 외부 전문기관의 공인 검증을 진행중이다.육가공 공정 중 가금류와 돼지의 컷팅 등은 이미 자동화됐으나 소고기 지방을 다듬는 '정선 공정'만큼은 지난 100년간 오직 숙련공의 손과 눈에 의존해 왔다. 한우마다 지방 분포와 모양이 지문처럼 전부 다른데다 고가인 등심일수록 살코기와 지방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과 손실률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마에카와(前川), 마렐(유럽) 등 세계적인 육가공 자동화 기업들도 뼈나 표피 제거 수준에 머물렀을 뿐 '지방 정선'을 정면으로 해결한 기업은 없었다.안심엘피씨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