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주식하는휴학생님의 게시글
2024-02-21T07:32:00.408925Z

2편

솔직히 말해서요. 그 특정 회원이 본인의 겸손한 태도로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며 타인을 비방하거나 무시하며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고 초기활동 때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노골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어도 소위말하는 리딩행위? 다른 회원분들도 “허허~” 하면서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근데 문제는 첫인상도 안 좋으셨던 분이, 너무 촐싹촐싹(…)대면서 다른 사람 눈에 좀 많이 거슬리게 보였기 때문이죠.

좀 많이 심하게 말해서.. 너무 나대셨습니다.

그래도 여기있는 회원들 대부분은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왜냐고요? 굳이 커뮤니티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고 표면적으로는 어느정도 그러한 게시글을 유용하게 평가하는 다른 회원들이 있는것 같기 때문에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으며 특정 회원 한분 때문에 본인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싫으니깐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근데 이게 오늘 터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일반적인 종목 매수의견 공유를 문제삼는 사람은 소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회원분 말고도 지금까지 많이 있었으니깐..

그리고 그것때문에 눈살찌푸리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그것만으로 태클걸기에는 좀.. 그러니깐.. 평화로운 커뮤니티였는데….

타인 비하+종목리딩+자기중심적마인드=나쁜쪽으로의 미친 존재감+어그로 콤보로 그러한 반복적이고 눈살찌푸리게 하는 게시글에 질려서 결국 칼을 뽑아든 사람이 나타나는 겁니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때에는 겸손한 태도로 타인을 존중하며 게시글 및 댓글을 작성해주시고,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본인의 밑바닥을 드러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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