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과대 추정한 미래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끌어올리는 등 뻥튀기 상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하게 추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에 상장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피해는 전부 뒤늦게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어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작년 코스닥 신규 상장사 중 미래 추정실적 기반 공모가 산정회사 37곳 분석6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69개(스팩 제외) 기업 중 미래 추정 실적을 기반으로 공모가
지난달 코스닥에서 제약 분야 수익률이 최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 업종지수가 10% 넘게 하락해 주요 업종 중 가장 낙폭이 컸다.연초 이후로 보면 30% 넘게 떨어졌다. 증시 자금이 AI·반도체 관련주로 쏠리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5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는 10.51% 내렸다. 일반서비스(-8.08%), 금융(-7.44%), 종이/목재(-5.01%)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연초보다는 무려 36.65% 하락해 4번째로 가장 많이 내린 업종이 됐다.이는 증시 자금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로 쏠린 영향이 컸다. 제약·바이오주 소외가 커진 것이다. 코스닥 내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가 주도주가 되면서 지난달 관련 종목이 포함된 기계/장비 업종은 같은 기간 14%, 전기/전자는 10.28% 올랐다.지난달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697억원으로, 코스피의 34% 수준이었다.전세계적인 금리 상승 추세도 악재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통상 실적 가시화까지 오래 걸린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현금흐름에 적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