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2일 900선을 재돌파했다. 그간 코스피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했던 코스닥은 이날 2.52% 급등하며 코스피(1.07% 상승) 대비 약진했다. 특히 바이오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24포인트(2.52%) 오른 906.5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900선을 돌파한 건 5거래일 만이다. 주인공은 단연 바이오주였다. 시가총액 상위에 제약·바이오가 대거 포진해 '바스닥(바이오+코스닥)'이라 부르기도 할 정도로 코스닥 내 바이오주 영향력은 절대적이다.이날 미국 수출 '잭팟' 소식이 전해진 에이비엘바이오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이 회사는 이중항체 플랫폼인 그랩바디를 기반으로 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천만 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 달러(약 3조7,487
유빅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상장에 도전한다. TPD(표적단백질분해) 플랫폼기업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보유했다. 특히 TPD 기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이미 임상단계에 진입하는 등 R&D(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 유한양행과 SK바이오팜, 네오이뮨텍 등과 협업하는 등 다수의 사업화 성과도 눈여겨볼 만하단 평가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2018년 설립한 뒤 독자적인 TPD 치료제 발굴 플랫폼 '디그레이듀서'를 토대로 다양한 항암제를 연구한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UBX-303-1'이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폴란드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TPD 신약 파이프라인이라 업계의 관심이 큰 편이다. UBX-303-1은 표적단백질인 과발현된 'BT...
유빅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특히 TPD 기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이미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한양행과 SK바이오팜, 네오이뮨텍 등과 협업하는 등 다수의 사업화 성과도 눈여겨볼 만하단 평가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2018년 설립 뒤 독자적인 TPD 치료제 발굴 플랫폼 '디그레이듀서'(Degraducer)를 토대로 다양한 항암제를 연구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UBX-303-1'이다. 지금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폴란드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TPD 신약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