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이전 30조원'의 새 역사가 쓰일까. 올해 3분기까지 알테오젠, 한미약품, 아리바이오 등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며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남은 하반기 글로벌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추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실적은 총 13건으로, 이 중 규모를 공개한 11건의 전체 비용은 약 21조6637억원이다. 분기별 계약 건수는 1분기 4건, 2분기 4건, 3분기 5건으로 계약 규모는 각각 1조3975억원, 11조4609억원, 8조8053억원을 기록해 특히 2분기 이후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집중됐다....
최근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수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첫 치료 분야를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약효를 확인하기 쉬운 질환에 먼저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낸 뒤 다른 질환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여러 질환을 겨냥하기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먼저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 기술이전 성과를 낸 국내 바이오텍들은 이 같은 전략으로 핵심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보스톤에서 창업해 지난 8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손상된 미세혈관을 회복시키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첫 치료 대상으로 선택한 분야는 눈의 혈관이 약해지면서 피나 체액이 새어 시력이 떨어지는 습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수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첫 치료 분야를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약효를 확인하기 쉬운 질환에 먼저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낸 뒤 다른 질환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여러 질환을 겨냥하기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먼저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 기술이전 성과를 낸 국내 바이오텍들은 이 같은 전략으로 핵심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 상장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손상된 미세혈관을 회복시키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첫 치료 대상으로 선택한 분야는 눈의 혈관이 약해지면서 피나 체액이 새어 시력이 떨어지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
올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투자자는 속이 좋지 않았다. 코스피지수가 9000을 넘을 정도로 국내 주식시장이 폭등했지만, 바이오는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국내 대표 제약 및 바이오 기업으로 구성한 'KRX헬스케어지수'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바이오 투자심리가 살아날지 미지수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 등을 고려하면 성장 업종으로 꼽히는 바이오를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환경이다. 다만 내달 '월드ADC'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학회가 열릴 예정이라 바이오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이어 오는 11월 '국제면역항암학회'(SITC)와 '미국간학회'(AASLD), '비만학회' 등 글로벌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오랫동안 허가된 치료제가 없어 생활습관 교정에 크게 의존해온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의 치료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에서 첫 치료제가 등장한 데 이어 비만치료제도 MASH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약물 치료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후속 신약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호르몬의 작용을 결합하거나 새로운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 간에 쌓인 지방과 염증, 섬유화를 함께 개선하려는 시도다.◇체중 관리에서 간 손상 개선으로…달라지는 지방간염 치료MASH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