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는 것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종속기업은 셀트리온제약, Celltrion USA, Celltrion Asia Pacific PTE가 있다. 주요 매출은 바이오의약품,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상업화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외에도 시장성 및 성장성 있는 다양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수출 관련 기업 총수들을 만나 사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통상·안보 분야 담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재계의 협조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실에서 방미에 동행하는 기업인들과 2시간 가까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사의를 표했다.간담회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며 “수출 여건의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기업인들도 정부의 대미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회장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우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회복됐다. 재계도 정부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세부협상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양국의 관세협상 타결을 공개하면서 한국의 대미투자 규모에 대해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할 때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앞서 정부가 대미 관세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국내 대기업이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 협상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기업에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한 것은 미국과의 관세 세부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기업인들에게 마지막까지 지원에 나서 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간담회에는 특히 한·미 관세협상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조선·반도체·자동차·방산·바이오·에너지 분야 기업인이 고루 참석해 정부의 향후 협상 전략이 공유됐을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오늘 만남이 얼마 남지 않은 정상회담을 앞두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논의해야 할 부분도 많고, 협상에서 (국가와 기업이) 서로 교류·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아 그런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최승욱 이동환 기자 applesu@kmib.co.kr
동아에스티가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유럽 14개국에 이어 미국 진출에도 성공하면서다. 미국은 스텔라라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동아에스티 글로벌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텔라라는 세계 10대 매출 의약품으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오리지날 개발사인..
[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6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단체 대표와 주요 기업인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관세 협상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요구가 나올 것에 대비해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구매 계획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오성 기자, 이번 간담회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이번 간담회는 한미 관세협상 이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이 예정된 만큼 각 기업의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초청됐습니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참석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의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9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비즈니스포스트] 1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전날보다 8.60%(5600원) 내린 5만9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3.69%(2400원) 낮은 6만2700원에서 출발했다.거래량은 1154만5880주로 전날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시가총액은 38조1134억 원으로 3조5871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로, 기존 9위에서 네 계단 하락했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 코리아'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얼어붙었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00% 하락했다. 1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5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우리금융지주 전날 종가를 유지했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1%(25.72포인트) 내린 3151.56에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펄어비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펄어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7.80%(2300원) 오른 3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