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은 1954년 설립된 기업으로 차량용 헤드램프, 섀시 부품 등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상해관리, 에스엘아시아태평양, 호북삼립차등, SL AMERICA INC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램프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섀시, 금형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 GM사로 부터 우수한 협력사로 인정받아 QSTP AWARD를 24회 수상하였다.
대신증권은 1일 에스엘에 대해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 1107억원으로 2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1230억원)와 직전 추정치(1217억원) 모두
[특징주] 현대차·기아, 트럼프 車관세 상향 가능성에 약세(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관련주 주가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1.44% 내린 19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직후에는 1.74% 하락한 19만8천원까지 내리기도 했다.기아[000270]도 1.73% 하락한 9만6천7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1.23%)도 하락 중이다.아울러 성우하이텍[015750](-3.02%), 에스엘[005850](-4.06%), HL만도[204320](-4.17%), 현대위아[011210](-4.04%), DN오토모티브[007340](-2.57%) 등 자동차 부품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해 왔는데, 추가로 자동차 관세를 올릴 경우 한
대신증권 "자동차株, 관세 불확실성에도 밸류업이 하방 지지"(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0일 자동차 관련 종목이 관세 및 실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밸류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 덕에 주가 하방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밸류업 기대가 지속될 경우 현대오토에버[30795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김귀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업종 수요 및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달 중순 이후에도 시장 내 밸류업 관심이 지속된다면 자동차 업종 주가는 자산,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얼마로 볼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자동차 업종의 12개월 선행 PBR은 0.4배로 코스피(0.9배) 대비 51% 할인된 수준"이라며 "기계적으로 PBR 1배를 타깃으로 삼을 경우 업종 평균 주가 업사이드는 130% 수준으로 확대되며, 시장 내 밸류업 관심이 지속될 경우 (실적 불확실성에도) 하방 부담은 재차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미국 관세와 관련한 우려에는 "신정부 출범 이후 협상팀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