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은 1954년 설립된 기업으로 차량용 헤드램프, 섀시 부품 등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상해관리, 에스엘아시아태평양, 호북삼립차등, SL AMERICA INC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램프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섀시, 금형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 GM사로 부터 우수한 협력사로 인정받아 QSTP AWARD를 24회 수상하였다.
미국 정부가 2027년 4월까지 지급 예정이던 현지 조립 차량에 대한 관세 보전금을 2030년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주력 부품사의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현대차·기아의 경우 연간 권장 소비자가격(MSRP) 4만 달러를 가정시 현재 생산능력 88만대를 통해 연간 환산시 약 1조8000억원의 관세보전금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차세대 로봇 플랫폼 향 라이다 공급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에스오에스랩은 대외적으로 글로벌 로봇 플랫폼 생태계에 공식 진입함은 물론 전략적 포지셔닝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공급 규모는 모베드(MoBED), 플러드(PluD) 등 두 로봇 플랫폼을 합해 총 약 200억원에 달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미 올해 초 모베드 플랫폼용 라이다 공급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급 확정에 따라 에스오에스랩은 연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로부터 양산 공정 검수 절차를 모두 통과한 상태다. 제품 공급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 에스엘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에스엘과 양산 생산라인 구축 및 품질 관리 협업을 통해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라이다 센서를 대량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양사는 생산공정 설계, 품질검증 체계, 부품 조달망 구축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가 관세 완화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지며 증권가에서는 자동차 업종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1일 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3.43%)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위아(3.92%), HL만도(1.37%), 기아(1.14%), 한온시스템(1.03%) 등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정부 주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완성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엔 부진을 겪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17만5800원, 8만1300원까지 하락하며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가던 9월부터 10월 사이 현대차와 기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 관심은 있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
로봇사업 확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에스엘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36분 기준 에스엘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6.79%) 상승한 3만6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차종 흥행 성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로봇 신사업 진출에 따른 주가 동력을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 로봇 밸류체인 중 하나로 급부상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