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1967년 설립된 롯데 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주요 종속기업은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지알에스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식품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통, 컴퓨터시스템 구축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글로벌 초우량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세대교체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경영 후계자로 일찍이 낙점되거나 유력하게 거론되는 오너일가 구성원이 이에 맞춰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고 있다. 이들은 빨라지는 시대적 변화 속에 그룹 안팎에서 경험을 쌓거나 역할을 점차 확대하며 차기 경영승계를 위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주요 대기업 후계자들의 2026년 행보를 짚어본다. 이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혈연이 아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투매) 속에 3.8% 폭락하며 4010선으로 주저앉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에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 ▲다음 주부터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의 고용·물가 등 경제지표 변수 우려, ▲AI(인공지능) 거품론 확대 등의 이슈 속에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는 소식 속에 한국증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특히 엔비디아 ·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급락,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 하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주가 수익률에서 다른 유통기업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사진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비즈니스포스트]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등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형제는 사람을 한 번 믿으면 오래 쓰는 인사 스타일로 유명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전문경영인 가운데 두 형제의 신뢰를 받는 인물이 한둘이 아닌 이유다.그 중에서도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입지는 유독 탄탄하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기획 및 관리 전문가'로서 그룹의 미래를 촘촘하게 그려나가는 장본인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가 올해 기업가치 상승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장 사장의 역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시선이 나온다.14일 올해 주요 유통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기록이 눈에 띈다.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올해 75%가량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4170선에 재진입했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끝낼 임시 예산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한국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셧다운은 종전 최장인 35일을 넘어 43일 만에 종료되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셧다운 종료 이슈 이외에는 모멘텀(동력)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빠르면 다음주로 예상되는 미국 고용지표 등의 발표에 따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