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1967년 설립된 롯데 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주요 종속기업은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지알에스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식품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통, 컴퓨터시스템 구축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글로벌 초우량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롯데GRS가 올해 8년 만의 매출 1조 원대 회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사진)이 일군 노력이 성과로 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롯데그룹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최고경영자(CEO)로 거듭나고 있다.롯데리아의 부활과 외식 브랜드 다각화, 글로벌 무대 진출 등 3가지 전략으로 롯데GRS의 전성기를 활짝 연 장본인이 바로 차우철 대표다.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GRS는 상반기 매출 5363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을 냈다. 2024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9.7%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영업이익 146억 원을 내며 6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매출 1조 원 돌
올해 상반기 재계 연봉 1위에 박정원 두산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15일 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163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회장은 급여 17억5000만원, 단기 성과급 56억3000만원,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89억3000만원을 수령했다.박 회장이 연봉 1위에 오른 건 RSU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그룹은 3년 전부터 전 임원을 대상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등급별로..
주요 그룹 회장들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공개됐다. 보수액은 40억 원대부터 100억 원대까지 다양했는데, 특히 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은 160여억 원을 받아 '상반기 연봉킹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공개된 각 주요 그룹사 반기보고서를 보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올해 상반기(1~6월) 보수는 47억 5천만 원이었다. SK하이닉스에서 30억 원, SK에서 17억 5천만 원을 각각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G로부터 급여 23억 8천만 원, 상여 23억 3400만 원을 받아 상반기 총 보수가 47억 1400만 원이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45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로부터 22억 5천만 원, 기아로부터 13억 5천만 원, 현대모비스로부터 9억 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160여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회장은 급여 17억 5천만 원, 단기 성과급 56억 3천만 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9억여 원 포함해 총 보수액이 163억 1천만 원에 달했다. 두산그룹은 전 임원 대상으로 3년 전부터 RSU 제도를 도입했다. RSU란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주식이다. 두산그룹은 박 회장 RSU 보수와 관련해 "지난 2022년 3월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부여 주식수를 기준으로 체결된 RSU 계약에 따라 부여기준일로부터 가득조건(3년)을 충족해 두산 보통주 총 2만 4592주를 지급했다"며 "지급일 종가를 반영한 지급액 총 규모는 89억 27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10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한화에서 25억 2천만 원을 받았고, 한화솔루션 25억 2천만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억 2천만 원, 한화비전 23억 4천만 원, 한화시스템 25억 2천만 원까지 포함해 총 124억 2천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각각 15억 3천만 원, 한화솔루션에서 15억 4천만 원을 받아 46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등 7곳에서 98억 8100만 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롯데지주 26억 800만 원, 롯데쇼핑 16억 6100만 원, 롯데칠성음료 12억 5천만 원, 롯데케미칼 12억 2500만 원, 롯데웰푸드 11억 1200만 원, 호텔롯데 14억 3300만 원, 롯데물산 5억 9200만 원 등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38억 2300만 원, 한진칼에서 43억 2900만 원, 진에어에서 10억 7200만 원 받아 이를 합산한 상반기 보수액이 92억 2400만 원이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한 임원이 이달 들어 최근 보유 중이던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롯데그룹은 임직원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비롯해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는 사례가 잦다. 하지만 임직원이 퇴사 전 매도는 이례적인 데다, 내수 부진의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된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 발표를 목전에 두고 거래가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물산 사내이사인 최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