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955년 설립된 기업으로 백화점, 의류 제조·판매, 부동산 임대, 관광호텔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디에프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면세점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백화점 사업, 의류 제조·판매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고품격 이미지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전 지역 시장 점유율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0일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4개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과 공동으로 면세물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면세점 임대료 40%를 깎아달라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반면 롯데는 국내 면세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공사는 온라인 쇼핑, 저렴한 로드샵 방문 등 국내외 여행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고환율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면세점과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공항별 특성과 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하는 ...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커머스 산업과 마케팅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B2B 사업이 매출 성장의 동력이 됐다.플래티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계속됐지만, 사업 부문별로 매출이 본격 확대되며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계열 분리를 앞둔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 정유경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나란히 20억21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이마트·신세계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상반기 급여 12억4000만원, 상여 7억8100만원 등 20억2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수 17억2000만원 대비 약 17.5% 늘어난 금액이다.회사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8조2297억원과 영업이익 1489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지속적인 사업혁신과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기업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필요역량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정유경 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 12억41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총 20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17억1400만원) 대비 약 17.9%증가한 것이다.회사는 “경제성장률 둔화, 소비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을 신장한 점을 고려했다”며 “사업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 ESG활동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의 부모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이마트에서 각각 9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세계에서는 각각 5억9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6억8200만원,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6억1700만원을 각각 지난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7억3500만원,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7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간 분리를 공표했다. 지난 2월 정용진 회장은 모친인 이 총괄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 10%를 넘겨받았다. 정유경 회장도 지난 4월 이 총괄회장으로부터 ㈜신세계 지분 10.21%를 증여받아 상호 보유하고 있는 지분 관계를 정리했다.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