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5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토목·건축공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송도랜드마크시티, 현대에코에너지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건축 주택 건설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플랜트, 토목 사업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자립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및 아시아 지역에서 원전시공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동안 침체 국면을 겪었던 국내 건설업계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기조와 주요 건설사들의 사업 전략이 맞물리며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밝아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 수주금액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13조5086억원의 신규수주를 따냈다. 올해 현대건설 연간 수주목표인 17조5000억원의 77%이상 채운 셈이다. 현대건설의 주요 수...
국내 시공능력평가 1~5위 건설사의 2분기 실적이 기업별로 극명한 편차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핵심 사업부의 원가율 관리 능력과 일회성 손익 규모에 따라 성적표가 갈린 가운데, DL이앤씨와 GS건설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빅배스(잠재적 부실을 손실 처리)를 단행한 현대건설은 양호한 실적을 냈다. 개별 기업의 명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