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5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토목·건축공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송도랜드마크시티, 현대에코에너지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건축 주택 건설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플랜트, 토목 사업 부문이 뒤를 잇고 있다. 자립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및 아시아 지역에서 원전시공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기준 4조원이 넘는 누적 수주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전체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고, 하반기에도 굵직한 사업장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2015년 달성했던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과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을 동시에 수주하며 약 2조원의 수..
바다에서 벗어난 적 없는 인생이 있다. 이형매씨(56·여)는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낙지를 잡는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의 낙지 조업 경력은 무려 30년이다. 이씨도 10여년 전부터 남편을 따라 낙지 조업을 하고 있다. 비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매일 배 타고 나가 낙지를 잡는다. 통영 바다 없이 이씨의 인생은 설명이 안 된다. 최근 이씨는 바다를 볼 때마다
이달 들어 전국을 강타한 역대급 폭염에 건설현장이 온열질환 경보 상태에 돌입했다. 야외 노동 환경에 놓인 건설근로자들이 고온에 노출되며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와 건설업계 모두 긴급 대응에 나섰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중순 이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는 12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의 81%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작업장(28.7%), 논밭(14.4%), 길가(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