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자사주 매입을 공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9일(현지시간) 크레이머는 방송에서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아주 좋은 소식은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줄어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기업에 보상을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이 활발하게 자사주 매입에 나섰으며, 추세가 지속한다면 연간 기준 사상 최대에 이를
김 현 통신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 가격 개당 70만 달러 가능성을 피력했다.핑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패널로 참석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SWF)가 비트코인 시장에 적극 유입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수 있다"며 "각국 국부펀드가 비트코인에 2~5%씩 추가 투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
김 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일이 다가오면서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개됨과 아울러 시장의 기대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시작됐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시장이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며 은행주·에너지주 등 트럼프 정책 수혜 예상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약 1%,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미국의 대형은행 웰스파고(NYS:WFC)가 작년 4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웰스파고는 15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라고 밝혔다.LSEG(구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35달러를 웃돈다.4분기 순이익은 51억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억5천만달러)보다 47% 증가했다.매출(205억9천만→203억8천만달러)은 소폭 감소했다.웰스파고는 올해 순이자 수익이 작년(477억달러)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웰스파고는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것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로 월가에서는 은행주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금융 규제 완화와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10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분석 사이트 알파시킹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키스 호로위츠 애널리스트는 "규제와 금리, 신용이라는 세 가지 주요 리스크가 모두 그린라이트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제이피모간 체이스(NYS:JPM),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웰스파고(NYS:WFC), 골드만삭스(NYS:GS) 등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