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위 석유기업 코노코필립스, 연내 인력 20~25% 감축 추진

미국 3위 석유 생산기업인 코노코필립스(NYS:COP)가 연내 최대 25%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다.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의 라이언 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을 상대로 20~25% 수준의 인력을 줄인다고 밝혔다.코노코필립스의 전 세계 직원은 약 1만3천명 수준이다. 이 기준으로는 최대 3천250명이 짐을 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대변인은 "대부분 감원이 연말 이전에 단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랜스 CEO는 "조직을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면 필요한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