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주요 고객 중국인데…美 수출 통제 어쩌나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차세대 반도체 수출 통제에 나섰지만, 일본의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중국을 최대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6일 CNBC에 따르면 미·중 갈등 속에서 일본 반도체 장비 회사들은 중국을 가장 큰 수익원으로 의존하고 있다.이는 미국 백악관의 요구와 자국 경제적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일본의 어려움을 보여준다.시장 가치가 약 720억 달러에 달하는 일본 반도체 장비 대기업 도쿄 일렉트론(TSE:8035)은 지난 3월에 종료된 회계연도에서 중국 매출 비중이 44%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23%에서 급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