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트럼프 '유가인하' 요청에도 '감산' 기존정책 고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도 기존 감산 정책을 고수하기로 했다.OPEC+는 3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로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를 개최하고 이러한 방안을 합의했다.JMMC는 석유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OPEC+에 행동 방침을 제시하는 곳이다. 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11, 12월 데이터를 검토했다.위원회는 "OPEC 및 비OPEC 국가의 전반적인 적합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위원회는 생산량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