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NYS:LLY)가 올해 2분기(4~6월) 비만·당뇨 치료제가 인기를 끌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는 급락했다.7일(현지시간) 릴리는 지난 2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6.31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57달러를 상회했다.매출액도 155억6천만달러로 역시 전망치(147억1천만달러)를 넘어섰다.릴리의 실적 호조는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 등이 이끌었다. 두 약의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에 대해 100%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생산 기업에는 예외를 두겠다고 언급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49포인트(0.51%) 상승한 44,419.61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7.09포인트(0.58%) 오른 6,382.15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87포인트(0.98%) 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약값을 내리라는 서한을 보냈다.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제약 가격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오늘 추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레빗 대변인은 "미국 소비자가 브랜드 의약품에 대해 다른 선진국보다 평균 3배 이상 비싸게 지불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라, 대통령은 17개 제약서 최고경영자(CEO)에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소개했다.레빗 대변인은 일라이 릴리 CEO에 보낸 서한을 꺼내 읽었다.트럼프 대통
미국이 주말 사이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공습하며 사실상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한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로 장을 출발했다.23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4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5 포인트(0.10%) 상승한 42,247.27에,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9.81 포인트(0.16%) 오른 5,977.65에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3.04포인트(0.53%) 하락한 19,344.37에 움직이고 있다.지난 주말 미국은 이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NYSE:NVO)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사 일라이 릴리(NYSE:LLY)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낮 12시 09분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전일 대비 5.88% 하락한 69.43달러에 거래 중이다.지난 주말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와 관련된 상세 데이터를 공개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