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법원, BSV 상장 폐지한 거래소 겨냥 투자자 소송 기각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대법원이 BSV(비트코인 사토시 비전)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130억달러 규모 소송을 기각하며, 암호화폐 상장 폐지 관련 법적 책임 문제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BSV 클레임 리미티드(BSV Claims Limited)는 바이낸스, 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들이 2019년 BSV를 상장 폐지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다룰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번 판결은 거래소들이 상장 폐지 결정에 따른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