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31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9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2포인트(0.13%) 상승한 44,521.00에,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0.98포인트(0.64%) 오른 6,403.8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7.33포인트(1.17%) 상승한 21,377.01에 움
미국 소매 약국 체인 CVS헬스(NYSE:CVS)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올해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소매약국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보험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 기준 현재 CVS헬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5% 상승한 6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CVS헬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6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같은
미국 석유기업 셰브런(NYSE:CVX)은 가이아나 해상 유전을 둘러싼 엑손모빌(NYSE:XOM)과의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530억 달러 규모의 헤스(Hess)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셰브런이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중재 판정부로부터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헤스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됐다.앞서 엑손모빌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가이아나 해안의 스테이브로크 블록(Stabroek Block)에 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고차 및 신차 유통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모건스탠리가 분석했다.10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전기차 세액 공제가 종료되기 전에 차량을 미리 구매하고 있다. 관세가 본격 적용되기 전에 사려는 수요도 있다"며 "이 같은 선구매 수요가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6월 기준 만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에 따르면, 중고차 가격은 전월 대비 약 2% 상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