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 엑손과의 분쟁서 승소…530억달러 규모 헤스 인수 청신호

미국 석유기업 셰브런(NYSE:CVX)은 가이아나 해상 유전을 둘러싼 엑손모빌(NYSE:XOM)과의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530억 달러 규모의 헤스(Hess)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셰브런이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중재 판정부로부터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헤스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됐다.앞서 엑손모빌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가이아나 해안의 스테이브로크 블록(Stabroek Block)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