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rcial Metals Co는 미국에서 제철소, 강철 제조 공장, 금속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주거 건설 부문의 핵심 제품 범주인 철근과 구조용 강철을 제조합니다. 회사에는 북미 철강 그룹, 유럽 철강 그룹, 신흥 사업 그룹의 3개 운영 및 보고 부문이 있습니다.
김 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힘입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은 미국 철강주들이 랠리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월가 대형은행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행정명령이 미국 철강·금속 기업들의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뉴코(NYS:NUE)·커머셜 메탈스(NYS:CMC)·클리블랜드 클리프스(NYS:CLF) 3종을 '매수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클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강한 랠리를 보였지만, 약 30%의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이에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후발주자에서 내년 선두 주자로 부상할 수 있는 세 종목을 소개했다.10일(현지시간) 모틀리풀에 따르면 내년 반등할 종목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AMD), 컴캐스트(NAS:CMCSA), 리얼티인컴(NYS:O)이다.올해 11%가량 주가가 하락한 AMD는 인공지능(AI) 수혜주이지만, 상승하지 못했다. AMD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최근 분기에 매출이 122% 급증했다.다만, 게임 사업은 지난 1년간 69%
예상보다 악화한 미국 고용지표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의 지출도 줄어들면서 경기침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8일 호주 파이낸셜리뷰(AFR)는 디즈니(NYS:DIS)와 에어비앤비(NAS:ABNB) 등의 기업 실적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증거가 보인다고 보도했다.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한 디즈니는 테마파크와 크루즈 라인 등을 포함한 체험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22억2천만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유니버설스튜디오 등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8% 내린 5,606.50에 거래됐다.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9% 밀린 19,963.50을 나타냈다.간밤 뉴욕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의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주춤하고 있다.제너럴 모터스(NYS:GM), 코카콜라(NYS:KO), 컴
호주의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의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시도가 최종 무산됐다. 세 차례에 걸쳐 입찰가를 82억파운드(약 14조원)로 올렸지만 통하지 않았다. 영국 앵글로아메리칸의 구리 광산 사업부만 인수하겠다는 BHP의 제안을 앵글로아메리칸 측에서 괘씸하게 여긴 탓이라는 평가가 나온다.BHP는 29일(현지시간) “앵글로아메리칸과 규제 리스크 및 비용 처리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확정적인 인수 제안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인수합병(M&A) 규정에 따라 앵글로아메리칸을 인수하겠다는 또 다른 입찰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BHP는 6개월간 재인수에 나설 수 없다.앵글로아메리칸은 BHP의 앞선 세 차례 인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BHP는 지난달 앵글로아메리칸에 311억파운드 인수를 제안했으나 퇴짜를 맞았다. 이달 초 인수가를 340억파운드로 높여 재협상에 나섰지만 또다시 거절당했다. 이후 지난주 393억파운드를 내건 BHP의 3차 제안이 있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자 BHP는 이날 확정 입찰 마감일에 응하지 않았다.BHP가 앵글로아메리칸에 삼고초려를 한 것은 구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전 세계에서 탈탄소화로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BHP의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철광석(지난해 매출의 46%)이다. 구리 매출 비중은 26%가량이다.앵글로아메리칸은 구리 사업부가 약 30%를 차지한다. BHP는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통해 단숨에 세계 구리 공급량의 1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BHP가 구리 사업부만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게 화근이었다. BHP는 남아공에 상장돼 있는 앵글로아메리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