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분기 순이익 30% 급감…中 전기차 가격 전쟁 직격탄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이익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BYD는 2분기에 63억 6천만위안(약 1조 24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2천10억 위안을 기록했지만, 순익은 급감해 가격 인하 압박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된다총이익률은 18%로 전년 동기의 18.8%에서 하락해 공격적 할인 경쟁이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음을 보여줬다.외신들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