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답이 없죠" 불신한 개미가 이겼다…돈 싸들고 간 성과는

국내 증시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증권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지수를 역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의 상승이 돋보인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업종의 종목이 나란히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한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하락 베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11월 1~12월 2일) 간 한투 인버스 2X 코스닥150선물 ETN은 20.57%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종목은 코스닥150 선물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