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시장’ 코넥스…증시 불장 속 투자자·기업 관심 끊겼다
[데일리한국 정백현 기자] 유가증권시장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최초로 4000선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로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이 '불장'에서 멀리 떨어진 시장도 있다. 코스닥 상장을 꿈꾸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자임했던 코넥스 시장이다.‘제3시장’으로 꼽히는 코넥스 시장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사실상 실종 수준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다. 연간 두 자릿수에 달하던 신규 상장사 수가 1~2개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는 코넥스의 현재 구조로는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