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화비전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매출 2조원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상반기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의 핵심 장비인 열압착(TC) 본더 800억원 규모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초 60억~90억원 규모의 TC 본더 수주도 따냈다.
2028년부터는 2세대 HCB(하이브리드 구리 본딩·Hybrid Cu Bonding) 장비의 대량 양산도 기대된다. HCB는 TCB(TC 본딩) 이후 적용될 차세대 기술로, 10㎛ 이하의 초미세 피치를 구현할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FRS 연결기준 한화비전의 매출액은 2024년 4933억원, 2025년 1조7970억원에서 2026년 1조9950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은 2조4598억원, 2028년에는 2조9788억원으로 3조원 고지에 다가설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024년 -1억원에서 2025년 1497억원, 2026년 2325억원, 2027년 4917억원, 2028년 7632억원
[특징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간 주도주였던 반도체주에서 투매가 발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300원(7.07%) 하락한 1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90만원선을 내준 SK하이닉스는 7%대 약세를 보인다. 이외에도 펨트론이 8%대 약세를 한화비전과 한미반도체가 6%대 약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주 전반이 하락 중이다. 이란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원유 순수입국인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BNK투자증권은 반도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IT버블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키움증권은 한화비전에 대해 자회사 한화세미텍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SK하이닉스향 TC본더 점유율 확대, 대만 등으로의 고객 다변화, HCB 장비 공급 확대 등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꼽으며 반도체 장비 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한화비전의 연결 자회사인 한화세미텍은 반도체 장비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