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수)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에서는 와우넷 전문가 박윤진(제이피케이컴퍼니), 현상준(벤투스인베스트먼트), 김정기(알파컨덕터홀딩스) 대표가 하반기 주목할 종목을 공개했다. 세 전문가는 조선·방산, 반도체·소비재, 바이오 신약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윤진 대표는 첫 종목으로 ▲HD현대마린엔진(071970)을 선택했다. 그는 “기자재 중에서도 프리미엄이 높은 엔진 부문에서 OEM 물량 계약과 친환경 연료 이중연료 엔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NG·메탄올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새로운 시세를 열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종목으로는 ▲풍산(103140)을 제시했다. 그는 “대표적인 방산·구리 관련 기업으로, 글로벌 구리 공급 차질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방비 확대와 맞물려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강화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현상준 대표는 첫 종목으로 ▲두산테스나(131970)를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 후공정 테스트 독보적 기업으로, DDR5·HBM 확대와 함께 장기 성장성이 높다”며 “하반기 테슬라 협업 이슈까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지난 20일(수)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출연한 박완필 대표(와우넷 전문가)는 최근 관세 이슈와 대외 변수 속에서 시장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철강·알루미늄 포함 비율에 따라 미국이 관세 부과를 강화하면서 전력설비 종목이 흔들렸다"며 "전력 변화기나 인프라 설비주는 단기 부담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방산 업종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조방원은 무거워졌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을 주요 외교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방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그는 새로운 시장 주도 섹터로 ▲엔진(한화엔진, STX엔진) ▲콘텐츠(한한령 해제 기대주) ▲바이오를 꼽았다. "하이브, JYP, CJ ENM 등은 정책 기대와 중국 시장 재개 흐름에 따른 반등 여지가 크다"며 "기존 무거운 산업 대신 가볍고 유연한 성장 섹터로 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관심 종목으로는 CJ ENM과 바이오비쥬를 언급했다. CJ ENM은 과거 히트작 기반 중화권 공동제작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바이오비쥬는 히알루론산 필러·스킨부스터 기반 사업과 30%대 영업이익률을 강점으
지난 18일(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나현후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출연해 예상 외의 시장 조정 원인과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나 대표는 "오늘 시장을 요약하면 상법과 세법,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라며 "대주주 양도세 기준 축소 논란이 시장 심리를 가장 크게 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세제 개편안, 특히 양도세 기준 50억 원에서 10억 원 축소 이슈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을 받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상법 개정안도 기업 활동 위축 우려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조정이 단기 과열 해소 성격의 숨 고르기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기술적으로 과열권 이격을 조정 중이며 이는 긍정적 흐름의 일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시는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글로벌 환경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이슈로는 '코스피 5000' 국정 과제 채택과 한미 정상회담 이슈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재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양도세 기준이며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