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테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AI 기술 주권을 강조하는 '소버린 AI'를 내세우며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자 AI산업이 장기 테마로 부각되면서 수익률도 상승세다. 26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상품명에 AI가 포함된 ETF 상품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39개에서 현재 59개로 늘어났다. ETF 59개의 순자산은 8조68억원으로 1년 전(2조4904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나 전력기기 기업 주가가 뛰면서 'KoAct AI인프라액티브'(연초 이후 수익률 60.36%),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38.38%) 등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AI 시장 성장에 따라 ETF 투자 흐름도 초기에는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을 담은 상품이 주로 상장됐지만 이후에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업체와 원자력 등 인프라 관련 기업으로 투자 트렌드가 이동했다. 최근에는 국내 AI 기업을 담은 ETF도 속속 상장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AI 기업의 성장성을 점치는 이유는 정부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기술 만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새 정부 정책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죠. 모두가 다 잘나갈 때 우리는 시야를 좀 더 좁혀보는 노력을 해볼까 합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김효식 팀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새 정부 출범 후 5거래일 연속 빨간불입니다. 현재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기대감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상법개정과 재정정책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민주당에서는 상법개정을 신속하게 다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포함하는 상법개정은 현 정부의 증시 친화적인 스탠스를 대표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꼽혀왔던 것이 주주가치 환원의 부재와 기업지배구조 문제였기 때문에 상법개정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호응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향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경기 부양과 반도체 클러스터 및 전력인프라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인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금은 일단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자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KoAct' 총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8월3일 첫 ETF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출시한 지 22개월만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 주요 ETF가 최근 6개월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코스피 지수는 18.7% 올랐는데, KoAct AI인프라액티브는 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 'KoAct'의 총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첫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출시 이후 2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독자 브랜드 보유 운용사 중 역대 최단 기간이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KoAct 주요 ETF는 모두 코스피 수익률(18.78%)을 상회했다. 상품별 수익률은 ▲KoAct AI인프라액티브 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 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19.50%를 기록했다. 해외 상품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나스닥 종합지수 대비 2.06%p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국내 최초 콘셉트의 ETF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3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5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를 통해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USNG)'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