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보미 기자]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경쟁 다음 격전지로 스마트글라스가 떠오르면서 관련 소재·부품·장비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초경량 디스플레이와 광학 부품, 초박형 강화유리(UTG) 등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주목할 업체로 사피엔반도체, 도우인시스, 라온텍 등이 거론된다.2일 시장조사업체 IDC가 내놓은 최신 보고서를 보면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글라스 전 세계 출하량은 올해 1360만대에서 2030년 2730만대로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8.9%에 달할 전망이다. 매출 기준으론 올해 51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신제품의 품질 논란에도 주력 부품의 양산 물량에는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6.1% 높인 1만4500원으로 제시했다.
27일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현재 월 최대 생산능력 수준에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추가 설비 발주를 통해 내년에는 현재보다 최대 30%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이 회사의 월 생산능력은 약 150만장이다.
최근 북미 폴더블 신제품에서 제기된 품질 문제는 파인엠텍이 공급하는 백플레이트와 무관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백플레이트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지지하
현대차증권은 파인엠텍에 대해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둘러싼 단기적인 품질 우려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26.1% 상향했다. 27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3분기 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1141.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3.9%로 전망됐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초기부터 높은 수요를 보이면서 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폴더블 기기가 IT 완제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도우인시스와 파인엠텍을 최선호주로 꼽았다.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권민규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 시작 1시간 만에 배송 예정 시점이 내년으로 밀리기 시작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를 두고 "아이폰 듀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컸다는 사실의 방증"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도 부품 공급 부족이 생산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권 연구원은 "외장 힌지 등 부품의 낮은 수율과 어셈블리(조립) 공정 오류로 아이폰 듀오의 양산 일정이 3분기에서 4분기로 늦춰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추가 발주에도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올해 최대 출하량은 600만~7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내년 출하량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권 연구원은 아이폰 듀오의 출하량이 올해 700만대에서 내년 1,400만대로 두 배 증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