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이 사실상 장식품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짤지 투자자와 약속하는 것임에도 실제 운용에서는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년 연속 배당 기업' 담는다더니…상장 3년차 기업 편입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 사례를 보면 상품설명서 내 '운용 전략'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된다. 해당 ETF는 고배당주 선정 기준으로 "5년연속 배당한 기업 중에서 종목을 고른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니 종목 구성은 상품설명서의 전략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먼저 상장한지 2년밖에 안 된 에이피알이 포함돼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2년연속 배당에 나서기는 했지만 해당 ETF 전략에서 다루는 5년연속 배당기업 조건에는 명백히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중간중간 배당을 건너뛰어 연속 배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코나아이 같은 종목도 편입돼 운용 중이다. 코나아이는 최근 5년 중 2022년과 2024년에 배당을 실
최근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들을 소집해 상장지수펀드(ETF)의 과도한 마케팅 경쟁에 경고등을 켰다. 하지만 액티브 ETF 시장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서 독주하고 있다. 특히 '배당'을 앞세운 액티브 상품들이 실제로는 배당주와 거리가 먼 대형 IT 종목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어 투자자 오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반도체주 내리자 배당 ETF가 급락한 이유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71%, SK하이닉스는 6.23% 하락했다. 구글의 AI 데이터 처리 신기술 발표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문제는 반도체주 급락의 유탄을 맞은 상품 중에 '배당'을 간판으로 내건 ETF들이 포함됐다는 점이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3.18%)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배당성장액티브'(-2.95%)는 다른 배당 관련 상품 대비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해당 ETF들이 전통적인 배당주보다 대형 반도체주를 높은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기준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의 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 정책을 기존 분기 배당에서 월배당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환을 통해 매월 0.5% 수준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이번 배당 정책 변경이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최근 월배당형 ETF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고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