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초기 창업팀을 만나면서 드는 공통적인 생각이 있다. '기술은 정말 좋은데 밸류(기업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단순한 개인적 인상이 아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 초기 투자사와 대화를 나눠보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자금이 특정 분야, 특히 딥테크 영역에 쏠리다 보니 이제 막 법인을 설립한 팀이 수백억원대 가치를 요구한다. 그러나 이 가치는 아직 시장의 냉정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창업팀 내부의 기대를 숫자로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연구자가 자신이 개발한 기술에 자부심을 갖...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토모큐브가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모큐브는 올해 들어 160% 올랐다. 지난해 말 1만5000원 선에 머물던 주가는 전날 장중 한때 4만원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올해 들어 토모큐브 주식
대전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둔곡지구 산업단지에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의 사업장 신설과 이전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총 87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개 사에서 30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길영만 ㈜가스로드 대표 ▲정성근 ㈜엠아이
3차원(3D) 광학 계측 기업 토모큐브가 상장 이후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에 주춤했던 이 회사 주가는 2분기 이연 실적 반영에 따른 매출 외형 및 수익성 대폭 개선폭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포의 손상없이 3차원 분석이 가능한 '홀로토모그래피'(HT)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연구장비 판매 사업을 영위하던 사업이 비(非)바이오 검사 장비 수주 성과로 이어지며 영역 확장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모큐브의 주가는 지난 19일 장중 3만5750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