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여부, 물가, 관세 정책 등 미국 증시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지만, 이런 문제들이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미국 증시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KB자산운용 본사에서 만난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노 본부장은 "결국 미국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협상 내용 등을 살펴봐도 현재 미국의 정책들 역시...
8월 들어 답답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에 개미(개인투자자)의 고민이 깊다.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인 3100선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 대내외 산재한 위협 요인으로 주저앉을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증시가 안갯속일 때야말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필요할 때다. 기본적으로 분산 투자일 뿐 아니라 위험을 대비한 전략 ETF나 하방 가능성에 베팅하는 ETF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다. 2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오른 3168.73으로...
8월 들어 주요국 증시들이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국 관세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줄어든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해외 증시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갖혀 있다. 가격 부담에 정책 불안이 더해지면서 인버스, 커버드콜 등 하락에 베팅하는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ACE 일본반도체는 2.49% 오른 1만2765원에 마감했다....
KB자산운용이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코스피가 320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시장에선 한미 무역협상과 세법 개정안 등 외부 변수를 둘러싼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분배형 ETF는 그에 걸맞은 대표적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KB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상장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