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IT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은 클라우드 기반 SaaS 전자문서교환(EDI) 플랫폼 ‘커넥트 서비스’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인스피언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ED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커넥트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EDI 플랫폼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 인력 없이도 도입이 가능해 예산 효율성과 도입 편의성이 중요한 공공기관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
SAP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서강대학교, 신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Bizinsider xCon)’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개인정보보호법상의 안정성 확보 조치를 이행하고 향후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DBMS) 등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항목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내부관리계획 수립·시행, 개인정보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 제한, 암호화 기술의 적용 또는 이에 상응하는 보호조치, 접속기록의 보관 및 위·변조 방지, 보안 프로그램 설치 및 갱신, 물리적 보호조치의 마련 등이다.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이러한 법적 요건을 시스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SAP 전용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SAP 시스템 내 모든 행위를 실
대형 통신사 유심서버 해킹사고에 이어 콜센터 운영기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 보안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SAP 연계 보안솔루션을 보유한 인스피언이 강세다. 2일 1시55분 현재 인스피언은 4.39 오른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형 통신사 SK텔레콤이 BPFdoor, Symbiote 등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IMSI(국제 이동 가입자 식별자), MSISDN(전화번호), 인증 키 등 민감한 보안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유심정보를 악용한 휴대폰 신규개통, 개인인증 도용 등 '심 스와핑'을 통한 2차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보안사고는 장시간 시스템 내에 잠복해 있다가 서버나 인프라를 공격하는 스텔스(Stealth)형 해킹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하기 어렵고 공격대상도 사회적 파장이 큰 인프라와 대규모 개인정보 서버를 겨냥한게 특징이다. 해커들은 심 스와핑 수법을 통해 피해자 명의로 수신되는 통화와 문자, 인증코드를 가로채, 금융기관이나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을 탈취하거나 이메일, SNS 계정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보안업계는 탈취된 유심(USIM) 정보와 유출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