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가 대웅제약과 손잡고 빠르게 스마트병상시스템을 늘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하는 스마트병상시스템 '씽크'(thynC™) 보급 속도가 심상치 않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2026년 3천 개 병상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상반기 조기달성하고 올해 1만 개 병상 확보가 예상된다.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이 병상 관리 효율성 필요성을 키운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대웅제약의 영업 역량을 더하며 기대를 넘어 구체적인 수치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외 시장 침투를 통한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상반기 매출 120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737% 증가했고 흑자전
상상인증권은 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건강검진 솔루션(mobiCARE)과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thynC)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thynC는 병원 입원환자의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 등 주요 생체신
'꿈만 먹고 산다'는 비아냥을 받아 온 바이오 산업에서도 돈 버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엔 에이비엘바이오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각각 신약 개발과 의료 AI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오랫동안 연구개발(R&D)에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시장을 고려한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스스로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냈단 평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올 상반기 매출액 77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약 2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연간으론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