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팍스경제TV]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됩니다.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입니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합니다.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이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이 29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 이며,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세계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모빌리티관’은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카이스트(KAIST)무브랩·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수트 F1 비전 컨셉’ 등을 소개하고, ‘미래관’에선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형 포용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가 생생하게 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가 운영된다.또 뉴노멀플레이그라운드관에서는 ‘놀이’라는 개념을 통해 정해진 관람 방식이나 규칙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속도와 리듬대로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 체험공간이 마련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가치를 넘어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이러한 포용디자인의 철학이 광주에서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39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인공지능(AI), 금융, 방산 등 주요 사업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아이티센엔텍은 당기순손실 43억원에 대해 자회사 아이티센클로잇의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평가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클로잇의 실적 개선으로 손실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식을 여는 대신 혁신기업에 방문하며 청장으로서의 첫 행보에 나섰다.백 청장은 14일 웨어러블 로봇 제작 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과정을 확인한 백 청장은 혁신조달제도의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엔젤로보틱스는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및 보행훈련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2021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후 조달청의 시범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다수의 재활병원에 보급됐다.백 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은 실력과 신뢰가 보상받는 공정성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정과제에 포함된 ‘혁신제품 공공구매 2조원 달성’ 목표를 2028년까지 최대한 앞당겨 달성하고, 조달개혁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