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10·15 대책으로 주택 시장에 정책적 압박이 강해진 가운데, 세금·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리츠는 부동산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으로, 강화된 주택 규제 속에서 안정적인 이자형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는 리츠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한화리츠가 약 7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리츠의 차입금 금리는 99bp(1bp=0.01%) 낮아져 연간 약 71억원의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한화리츠는 지난 25일 장교동 한화빌딩 차입금 4,216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9월 한화리츠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포함해 전체 자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금리인하 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업황 악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산운용에 적극 나섰다. 저출산·고령화와 저금리 기조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본업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자 생보사들은 해외 사모펀드·대체투자 등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고 '부업의 본업화'를 통해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유럽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헤이핀캐피털매니지먼트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운용 역량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해외 자산 투자처를 넓히고 보험사의 전통적인 채권·주식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