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도, 2차전지도 흔들' 단기자금·시장지수 ETF에 돈 몰린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AI(인공지능) 반도체, 2차전지 등 증시 주도주 역할을 했던 테마가 부진에 빠지면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단기자금, 채권 등 안정적인 투자처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한 달새 1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된 ETF 가운데 다수가 단기자금, 채권, 시장 지수 ETF가 차지했다.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ETF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77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