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 남들보다 더 벌자" 주식형 액티브 ETF, 총자산 10조 돌파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특히 주식형 액티브 ETF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액티브 ETF의 AUM(순자산총액)은 약 86조원이다. 2020년 말 기준 2조1000억원에서 5년간 연평균 103% 성장했다. 이 중 주식형 액티브 ETF는 약 10조원이다. 주식형 액티브 EF는 지난 5월 말 약 6조4000억원에서 다섯달 만에 4조원 가까이 늘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선임연구원은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 증가율은 글로벌 액티브 ETF 시장의 성장세를 압도한다"며 "전체 ETF 시장에서의 비중도 2020년 말 4.1%에서 2025년 5월 말 35.5%로 상승했다"고 했다. 액티브 ETF는 2017년 5월 채권형이 출시됐고, 2020년 7월에는 주식형도 시장에 나왔다. 아직 주식형 ETF의 비중은 12%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다. 상승장에서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자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