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0년 100억원 규모의 1호투자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벤처투자조합 18개를 운용하고 있으며, 18개 펀드의 총 출자약정액은 6,197억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재원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창업투자회사 240개사 중 리그테이블 25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편집자주미국과 이스라엘 등 벤처 선진국에서는 창업 실패가 오히려 '경험치'로 인정돼 재도전의 발판이 된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실패가 창업자 개인에게 낙인처럼 작용하고, 재기의 길마저 막아서는 구조다. 특히 투자계약에 따라 스타트업 법인뿐만 아니라 창업자가 개인 재산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소송 리스크가 치명적이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소송 사례, 계약서 독소조항 회피 요령 등을 3회에
올해 상반기 주요 상장 벤처캐피털(VC)들의 실적이 1년 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투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성공적인 엑시트(회수) 사례가 늘어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18일 VC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는 올해 1~6월 매출(영업수익)이 3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65억원)보다 85%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32억원으로 전년(68억원) 대비 94% 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에스오에스랩에 투자했다. 회사 고유 자금과 운용 중인 벤처투자조합 자금을 함께 투입했다. 투자 배경에는 에스오에스랩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4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총 20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5억원은 회사 고유 계정에서 15억원은 운용 중인 '스마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