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첫 조단위 대어인 대한조선이 상장 첫날 85% 급등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스피에 입성한 대한조선은 공모가(5만원) 대비 84.8%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98.8% 오른 9만9400원까지 치솟으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3조5213억원으로 급증, 당초 예상 시총인 1조9263억원을 뛰어넘었다. 대한조선의 이날 상승률은 올해 코스피 신규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상장한 △...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마감체크■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3.88% 하락한 3119.41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차익매물 출회 및 인플레 우려, 의약품 약가 인하 압박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주시 속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3210.32로 약세 출발했다.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3125선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중 3160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3117.9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3119.4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세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속에 4% 가까이 추락하며 3110선으로 주저앉았다. 트럼프 관세 부담에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까지 가세, 매물이 쏟아지면시 증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였다. 특히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이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재강화되면서 과세 대상 범위가 확대될 예정인 점,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로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높아질 예정인 점, 법인세율이 전구간 1% 인상 예정인 점, 증권거래세율이 0.15%에서 0.2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