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해운·조선해양 중심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바꾸는 작업에 돌입했다.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업으로 출발한 회사가 그룹의 해운사업과 조선해양 기술을 결합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자본과 지배구조까지 함께 정비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사업을 본격화해 동남아시아 항로로 영역을 넓히고, 조선해양사업부는 일본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재기화설비(FSRU) 시장을 공략한다. 사업 전환과 함께 주식병합을 추진하고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 매입 계획도 공개했다. 사업 구조부터 지배구조까지 상장사의
[특징주] 국내 조선주가 29일 오전 약세에 돌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HD현대중공업이 3분기 어닝미스로 수급 부담을 키운 가운데 중국발 선박 공급과잉 우려가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3분 한국거래소에서 KRX 조선TOP1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44포인트(3.95%) 내린 3170.84로 산출됐다. HD현대중공업은 1만원(3.50%) 내린 27만5500원, HD한국조선해양은 7000원(2.90%) 내린 23만4500원, 한화오션은 1900원(3.62%) 5만600원에 거래되고있다. HD현대마린엔진이 8%대, 한화엔진이 6%대 급락을 빚는 가운데 STX엔진은 4%대, 대한조선은 3%대 약세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중견 조선사인 HJ중공업에 총 1억3467만달러(약 1815억원)규모의 선박 금융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은 선박금융이 투입되는 선박은 '메탄올 레디(Methanol Ready)'사양이 적용된 88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이다. 메탄올 레디란, 향후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설계·건조된 선박을 말한다. HJ중공업은 2척의 선박을 해외 선주사에서 수주했다. 각각 2027년 8월과 10월에 인도를 목표로 한다. 수은은 HJ중공업의 선박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 중 일부는 직접 대출하고, 나머지는 수은의 보증을 바탕으로 상업은행이 대출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수은 관계자는 "중국 조선소와의 수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우량 선주가 국내 중견 조선사에 발
[전남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은행이 전남 해남군 소재 중형조선사인 대한조선에 3681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자체 심사로 전액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글로벌 선박 수주 호조 속에서도 RG 한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조선업계에 적시 금융지원이 이뤄지면서 수주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RG는 선주가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을 미리 지급할 때 조선사의 계약 불이행 등에 대비해 금융기관이 환급을 보증하는 핵심 금융 수단이다. 이번 RG 발급은 대한조선이 수주한 15만 7000 톤
[MT리포트]중복상장과 중복성장 사이 (下)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IPO) 추진 소식에 중복상장 논란이 일고 있다. '중복상장=주주가치 훼손'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솔리다임 IPO를 둘러싼 각종 오해와 진실을 따져보면서 AI 시대에 첨단산업의 자금조달 현실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봤다. ━코스피 입성 '케이뱅크' 딱 한곳…"대어 멸종" 중복상장 묶자 IPO '꽁꽁'━-올해 신규상장 34개사…전년동기比 37%↓ 주주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셈법이 복잡해졌다. 시장 냉각이 가속하면서 상장을 조건으로 투자에 나섰던 사모펀드(PEF)들의 투자금 회수도 꽉 막혔다. 이들은 지분 매각, 인수합병(M&A)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투자금이 묶여 새로운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