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담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늘고 있다.13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의 주식 비중을 30%에서 40%로, 'TIGER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의 주식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일 예정이다.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도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의 상품명을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로 변경, 주식 비중을 기존 30%에서 50%로 높인다고 공시했다. 당초 지난달 말로 예정한 일정이 미뤄졌지만 다시 비중 조절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비중이 높은 채권혼합형 ETF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이 지난달30일 내놓은 나스닥지수와 미국 단기채에 절반씩 투자하는 상품인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상장 당일 전체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0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채권혼합형 ETF에 주목하는 이유는 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식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상장지수펀드) 중 혼합자산형으로 분류되는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기준 순자산액은 각각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3719억원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2179억원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1628억원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616억원이다. 합산 순자산은 8142억원이다. 혼합자산형 ETF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변동성을 낮추는 운용 전략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