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글로벌 반도체기판 검사 및 수리 선도기업 기가비스가 중화권 반도체 기판(PCB) 생산 기업과 약 60억원(미화 428만달러)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인 FC-BGA의 통합적인 품질과 수율, 공정 관리를 위한 장비 납품 건으로 ▲AOI(광학 검사장비) ▲AOR(광학 수리장비) ▲VRS(결함 확인장치) 등 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장비 3종이다. 해당 장비는 5월 19~20일에 출하될 예정이다.기가비스는 올해 초 일본 반도체 기판 제조사들과 약 29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0.12 상승한 2559.79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3025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68억, 214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620계약 순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마감체크 ■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57% 상승한 2525.56에 마감헀다.지난밤 뉴욕증시가 미·중 관세 협상 낙관론 등에 급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0.56으로 강세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고 2507.1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키웠고 오후 들어 2523선 부근에서 움직였다.장 막판 2526.7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2525.5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미·중 관세 협상 낙관론 및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로 인한 고열·고전력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인 ‘유리기판’을 놓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TSMC가 주도해온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에 도전할 미래 먹거리로 유리기판을 내세우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유리기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 유리기판 상용화하면 시장 주도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필옵틱스, 켐트로닉스, 이오테크닉스, 에스이에이, ISC 등이 유리기판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유리기판으로 확대되면서 협력사인 소부장 기업들도 개발 경쟁에 나선 것이다.유리기판은 HBM 같은 칩과 반도체기판(PCB)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인터포저) 및 주기판(서브스트레이트)에 실리콘 대신 유리를 사용한 것을 뜻한다. 유리는 실리콘보다 열에 강해 고열로 인한 휨 현상이 적다. 이 때문에 고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반도체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리기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전력 소모는 30% 줄이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는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