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날개 달아줬다AI가 쏘아올린 큰 공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시장의 관심은 온통 인공지능(AI)입니다. 하지만 AI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리는데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필요하겠죠. 김 기자, 덕분에 친환경 에너지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AI가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실제로 챗GPT를 이용해서 검색하면, 구글에 검색할 때보다 10배 많은 전력이 소모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변압기 용량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20배 높기도 하고요. 전력난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특히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오는 2030년까지 72GW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차 계획 때보다 6.2GW 늘린 건데요. 현재 용량보다 3배 넘는 수준입니다. 오늘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혼조세 양상인데요. 대표적인 국내 태양광 관련주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