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162개 가격 산출 오류…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샀다

국내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 162개가 순자산가치(iNAV) 산출 오류로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팔렸다. 자산운용사들은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28일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 TIGER 코스피중형주, PLUS 200, HANARO 200, RISE 우량업종대표주 등 ETF 164개는 이날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PDF(구성내역) 내 종목 정보 오류가 발생했고, 실시간 iNAV를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162개 ETF는 해당 오류를 해소했다고 공시한 상태다. 대규모 오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