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자신탁은 KIS채권평가(주)가 산출 및 발표하는 “KIS 국고채30년Enhanced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입니다. KIS 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시장가격지수)는 국고채권 30년물 3종목에 대해 전체의 30% 규모로 현금 차입(RP매도) 후, 차입비용 차감 및 차입 자금을 이용한 동일 바스켓 추가 매수(국고채권 30년물 3종목 액면금액 차등 비중)한 수익률을 산출한 지수입니다. ETF의 설정단위는 10,000좌이며, 현물설정 방식을 병행하여 이루어집니다. 한국거래소를 통하여 매매하는 경우에는 1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한 달 새 4조원 이상 빠져나갔다. 국고채 금리급등으로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약화한 탓이다. 반면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채권형에서 주식형 펀드로 옮겨가는 머니무브도 일어나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지난 14일 기준 1개월간 4조1301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주일 동안에도 2조449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5조12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펀드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3년물 금리는 지난 12일 심리적 상단인 2.9%를 넘긴 후 계속 상승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944%를 기록했다. 한 달 새 3년물 금리는 41.1bp(1bp=0.0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에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47.7bp와 44.6bp 뛰었다.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금융안정 우려가 커지고 기준금리 인하...
국내채권형 펀드에서 한 달 새 4조원 이상이 빠져나갔다.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악화한 탓이다. 반면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채권형펀드에서 주식형펀드로 옮겨가는 머니 무브도 일어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이날 기준 1개월간 4조1301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도 2조449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5조12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펀드 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3년물 금리는 지난 12일 심리적 상단인 2.9%를 넘긴 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944%를 기록했다. 한 달 사이 3년물 금리는 41.1bp(1bp=0.01%P) 올랐다. 같은 기간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47.7bp와 44.6bp 뛰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금융안정 우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파월 의장의 신중한 태도는 물가 상승에 우려에서 비롯됩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실질 금리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음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시기는 하반기로 밀리는 모습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떨어지면서 채권 시장도 즉각 반응하고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월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 특성상 미국채 가격이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연초 이후 RISE미국30년국채액티브가 4.98%,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가 5.74% 하락하는 등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하락세입니다.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지만 더 이상 상승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미국채에 투자하기 매력적인 시점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또 증시의 변동성이 어
[편집자주]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가면서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재테크 전망을 점치기 바쁩니다. 내수 부진 속 맞닥뜨린 탄핵 정국, 고환율 등 악재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경닷컴은 다양한 업종의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 전문가에게 새해 투자전략을 물었습니다."기울기가 가파른가 완만한가의 문제이지 큰 틀에서 '금리 인하'라는 방향성은 바뀐 게 없습니다.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이한재 신한은행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PB팀장(사진)은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가 감지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타이밍의 문제일 뿐 '금리 인하'란 시장 컨센서스(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인플레이션 진정 시 금리 인하 여력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이 팀장은 "인플레이션이 식으면 금리는 낮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