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상장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롯데리츠, 코람코더원리츠 등은 20% 이상 급등했다. 새로운 리츠도 상장 대기 중이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도 리츠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주요 10개 상장리츠로 구성된 KRX 리츠 TOP10 지수는 이날 762.80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5.88%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연이은 유상증자로 동반 하락했던 리츠 주들이 올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0.65% 상승한 2565.42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3567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45억, 1664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570계약
SK디앤디, 'SK에코플랜트 본사 건물' 수송스퀘어 9년만에 재매입모건스탠리, 매물로 내놔…매매가 5천200억원 예상(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SK디스커버리의 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 본사 건물인 수송스퀘어를 9년 만에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 23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개최된 '4월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수송스퀘어 매입 계획을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의 자회사인 자산운용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상장 리츠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13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수송스퀘어 우선주에 투자하고 이후 추가로 지분을 편입할 예정이다.현재 공동 투자자도 모집 중이다. 수송스퀘어는 대지면적 5천275㎡, 연면적 4만4천825㎡,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SK디앤디는 지난 2016년 종속회사인 비앤엠개발을 통해 모건스탠리에 2천160억원에 매각했다.시장에서는 현재 평(3.3㎡)당 3천400만원, 건물 전체로는 총 5천200억원 정도에 매매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평